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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의전 체험부터 상황극까지... 서울 시내로 떠나는 가을여행[한국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4-09-22
조회수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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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종로 문화페스티벌' 오늘 개막... 인사동 등 일대에서 다양한 이벤트

선선해진 바람을 타고 서울 시내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도심 한복판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종로구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대학로, 청계천 일대에서 ‘2014 고고(古GO)종로 문화페스티벌’을 연다. 개막행사는 19일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30분 전부터 가수 양희은 등이 출연하는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17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선 인사전통문화축제가 열려 전통공예, 다도, 전통악기체험을 할 수 있고 한중 문화교류전 공예품도 전시된다.

청계천 광통교에선 20~21일 육의전 체험축제가 열린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시장인 육의전(六矣廛)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지전(한지) 포전(삼베) 어물전(수산물)으로 구성된 육의전은 종로통에 조성돼 있었다. 현재 종로2가 탑골공원 정문인 삼일문 좌측에 육의전 터 표지석이 남아있다.

전통 육의전 재현과 문화예술공연, 전통 민속놀이와 육의전 상품 만들기 등 체험, 먹거리 마당, 운수대통 경품행사 등이 진행된다. 거리에는 조선시대 육의전 상점가가 전통 한옥부스로 그대로 재현되고, 옛 장터 모양의 저잣거리도 등장한다.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널뛰기, 사자탈 놀이, 외나무다리 건너기,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준비했다. 육의전이 생겨난 배경과 그 번영했던 시대를 그린 패션쇼와 고전민요, 뮤지컬, 상황극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북촌 감고당길에선 ‘2014 북촌축제’가 열린다. 여러 장인들의 작품과 시연을 관람할 수 있고 전통매듭, 한지공예, 민화 그리기, 금박공예, 규방공예, 단청, 천연염색 등의 전통공예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23일부터 이틀간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리는 궁중음식전에서는 궁중음식 50가지와 수라상이 전시된다.

대학로 소극장 축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고, 삼청로 문화축제는 20일부터 30일까지 삼청동 일대에서 열린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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